*이 글은 일기 형식으로 작성되었기에 '~다.' '~하자'체가 불편하신 분들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모처럼 건설현장 근무에 나가게 되었다.
새벽 5시에 기상하여 6시 전에 지속성 인슐린 주사를 한 대 맞고,
7시 30분부터 일을 시작, 17시까지 일을 하는 스케줄이다.
점심시간을 빼면 쉬는 시간은 거의 없이 몸을 움직이다보니 혈당이 엄청나게 떨어졌다.
이건 몸을 써서 그런건지, 인슐린 주사가 이제 몸에서 반응하는건지 확실치는 않다.
약 5일가량 맞았을 때는 크게 변화가 없었는데...


이 날은 특히 3시까지 밥을 못 먹었는데, 3시에 김치볶음밥을 먹었음에도 혈당은 150을 넘지 않았다.
(밥먹고 또 바로 일 시작을 해서 그런듯 ㅋㅋ)
처음 저혈당 알림이 울었을 때, 난 고혈당이 온줄 알았다. 근데 뭐 먹은게 없는데? 하고 봤더니 저혈당 알림이었다.
흔히 70mg/dL 이하를 저혈당이라고 한단다. 그리고 저혈당은 진짜 위험하다고 빨리 사탕이나 주스를 마시라고 같이 일하는 분께서 알려주셨다. 저혈당 쇼크로 기절이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고 한다. 조심해야겠다.
이 현장 근무는 아마 다음주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걱정이 앞선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계속 주머니에 사탕과 쿠키를 넣고 다니고 있다.
100 밑으로 떨어지면 무서워서 계속 사탕을 먹는데, 혈당이 올라가진 않고 오히려 떨어지는 것이 모니터링 되었다.
저혈당이 이틀연속으로 왔으니 3일 전, 12에서 10으로 줄였는데 내일 아침에는 10에서 8로 인슐린 양을 조절해야 할 거 같다.

집에 오면 혈당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 계속되어 오늘은 먹기 겁났던 밥+카레+만두국을 콤보로 먹었다.
그랬더니 혈당이 또 쭈욱~~~ 올라가길래 피곤하지만 고혈당을 막기 위해 가볍게 산책 40분을 하고 들어왔다. 아이고 다리야~~~
근력운동과 산책을 꾸준히 했더니 오랜만의 현장근무임에도 불구하고 육체가 엄청나게 피곤하진 않다. 이래서 운동을 해야하는거!
지난 1주일 간의 데이터를 기록하며 오늘은 이만할까 한다. (5시간 밖에 못 자고 출근해야하니 ㅠㅠ)
☆ 오늘(2026.01.09)의 몸무게 : 71.0kg
☆ 7일간 평균걸음 (2025.01.02~2026.01.08) : 18487걸음
☆ 7일간 평균혈당(2026.01.03~2026.01.09) : 122m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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