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일기 형식으로 작성되었기에 '~다.' '~하자'체가 불편하신 분들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당화혈색소(HbA1c)가 13.5%에서 8.1%로 떨어졌다.
2025년 12월 처음 당뇨를 의심받고 병원을 방문했을 당시 당화혈색소는 13.5%였다. 약 두 달 동안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고 식사와 활동량을 관리하면서 2026년 1월 28일 검사에서 8.1%까지 낮아졌다.
이번 글에서는 당화혈색소가 13.5%에서 8.1%까지 변화한 과정과 그동안 진행한 인슐린 치료, 식사·활동량 관리, CGM 사용 경험을 함께 기록해보려한다.
1. 당뇨 진단부터 인슐린 치료까지 2개월 간의 기록
| 날짜 | 주요 기록 |
| 2025년 정기건강검진 | HbA1c 12.5% |
| 2025.12.04 세브란스 첫 진료 | HbA1c 13.5% |
| 2025.12.30 | 지속형 인슐린 1일 1회 시작 |
| 2026.01.28 | HbA1c 8.1% |
★ 2025년 정기건강검진 : 당화혈색소(HbA1c) 검사 결과 : 12.5%
★ 2025년 12월 4일 : 당뇨 의심을 받고 세브란스병원에 첫 방문
당화혈색소(HbA1c) 검사 결과 : 13.5%
★ 2025년 12월 30일 : 국민건강보험공단에 2형 당뇨환자로 등록
인슐린 주사(지속형) 투여시작 - 1일 1회
★ 2026년 01월 28일 : 세브란스 - 2번째 채혈(당화혈색소 검사)
당화혈색소(HbA1c) 검사 결과 : 8.1%
약 2개월 동안 인슐린 치료를 받으면서 식사와 활동량을 함께 관리한 결과, 이번 검사에서 당화혈색소가 13.5%에서 8.1%로 낮아졌다. 어떤 한 가지 요인의 효과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를 시작한 뒤 수치가 크게 개선된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아직 목표 범위까지는 더 관리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5%대까지 내려가면 좋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지만, 실제 적정 당화혈색소 목표는 저혈당 위험과 치료 상태 등을 고려해 의료진과 정해야 한다.
( "당뇨는 매우 정직한 병이다. 노력하면 혈당이 떨어지고 방치하면 다시 혈당이 올라간다"란 문구를 본 적이 있는데
이 말에 매우 동의하는 편이다. 나의 경우에는 조금만 방심해도 무조건 고혈당 알림이 울리기에 계속 주의하면서 관리해야 한다.)
※물론 혈당은 식사와 운동뿐 아니라 인슐린 분비 능력, 약물, 감염, 스트레스, 수면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노력만으로 모든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교수님께서는 "아주 잘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주사를 끊어볼까요?" 하시다가
지난 검사에서 C-peptide 등 인슐린 분비 능력과 관련된 검사 결과가 낮게 나왔기 때문에.. 조금 더 맞아보고 다음에 결정하자"고 하셨다.
2. 당화혈색소 13.5%에서 8.1%, 어느 정도 변화일까?

이번 검사에서는 당화혈색소가 13.5%에서 8.1%로 5.4%p 감소했다. 아직 당뇨 관리가 필요한 수치이지만 약 2개월 동안 혈당 관리와 치료를 시작한 이후 큰 폭의 변화가 나타난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당화혈색소는 최근 수개월의 평균적인 혈당 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이번 결과를 특정 음식이나 운동 한 가지의 효과로 해석하기보다는 인슐린 치료와 식사·활동량 관리 등이 함께 영향을 준 결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이제 다음 병원 방문예정일은 4월 7일이다.
그 때까지 꾸준히 노력해서 당화혈색소 6%대 진입을 노려봐야겠다. (더 좋아질 수 있을까? 살짝 의심이 되긴 한다)
당화혈색소(HbA1c)란?
당화혈색소는 혈액 속 적혈구의 혈색소(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결합한 정도를 측정해 최근 약 2~3개월의 평균적인 혈당 상태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ADA 2026 기준에서는 비임신 성인의 당뇨병 진단 기준 중 하나로 검사실 HbA1c 6.5% 이상을 사용합니다. 다만 명확한 고혈당 증상이나 위기 상황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진단 확인을 위한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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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혈당관리에 CGM이 도움이 됐던 이유
아!!! 3일 후면 연속혈당측정기(CGM)이 또 끝난다. 당시 내가 구입한 기준으로 9만원을 쓰는데 2주밖에 사용을 못하다니...
한달이면 거의 20만원돈이다... ㅠㅠ (제품 가격은 제조사별로 상이하고 보험, 지원조건은 변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부담이 되는 금액이긴 하나,
한편으로는 병을 치료하는데 가장 중요한게 환자의 의지인데...
연속혈당측정기를 몸에 장착하고 있으면 동기부여나 의지는 확실하게 생기는 것 같다.
CGM을 착용하면서 음식이나 운동, 수면, 컨디션 등 여러 상황에서 내 혈당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할 수 있어 생활습관을 돌아보는 데 도움이 됐다.
CGM 이후 일반 혈당측정기도 사용해봤다
어제 손을 찔러서 채혈해서 혈당을 체크하는 혈당측정기를 구매했는데 처음이라 그런가 5번을 찔렀는데 다 실패 ㅋㅋ
이러다 내 손가락이 남아나질 않겠다~ 싶어서 일단 그만 시도하고 고이 넣어놨다.
이따가 저녁식사 후에 다시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
결국 CGM 사용이 끝난 뒤에는 일반 혈당측정기와 삼성헬스를 이용해 직접 혈당을 기록해보기로 했다. 그 과정은 다음 일지에서 이어서 기록해보려고 한다.
[다음 글]
CGM 없이도 혈당관리가 가능할까?|일반 혈당측정기와 삼성헬스로 혈당 기록하기
[CGM 없이도 혈당관리가 가능할까?|일반 혈당측정기와 삼성헬스로 혈당 기록하기|당뇨 극복 일
*이 글은 일기 형식으로 작성되었기에 '~다.' '~하자'체가 불편하신 분들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결혼 준비와 회사일로 한동안 블로그를 제대로 쓰지 못했다. 그동안 혈당관리 방법에도 변화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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