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일기 형식으로 작성되었기에 '~다.' '~하자'체가 불편하신 분들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12월 29일, 교수님이 지난 번 검사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세브란스 병원을 다시 방문하였다.
예상한 것과 같이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것이 좋을거 같다'고 하셨다.
건강검진 후 이상소견이 있어 정밀검사를 했을 때 이미 몸에서 인슐린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하였고,
케톤체¹가 나오고 있다고 들었기에 어느 정도는 예상을 하고 있었다.
*케톤체¹ : 인슐린 부족으로 혈액 속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할 때, 지방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산성물질로, 혈액이나 소변에서 검출되며 혈액 내 케톤수치의 정상범위는 0.2~0.5mM정도이다. 수치가 높아지면 몸이 산성화되어(산증) 혼수 또는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그 말을 들었을 때 순간 거부감이 들기도 했지만, 나의 췌장이 인슐린 짜낸다고 고생하고 있으니 주사로 외부에서 인슐린을 공급해줌으로서 조금 도와주자는 의미이니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내가 맞게 된 인슐린은 1일 1회, 동일한 시간에 맞는 장기작용 인슐린(하루종일 일정효과가 작용한다고 한다)이다. 단위는 10단위로 시작 (인슐린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의 거의 대부분이 10단위부터 시작한다고 함)
인슐린 주사를 약 3일간 투여하고 공복혈당이 13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인슐린 투약을 2단위씩 늘려서 맞는 걸로 교육받았다.

* 건강보험공단에 당뇨병 진단받은 사실을 등록해야 당뇨병 소모성 재료(혈당 측정용 검사지, 채혈침, 인슐린 주사기, 주삿바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구약(먹는약)도 바뀌었다. ( 1달동안 먹는 약이 3번 바뀌었다. 허허 )
오늘이 3일째 인슐린 맞은 날이다. 내일 일어났을 때, 공복혈당이 130 미만이 안되면 12단위를 맞아야 한다.
아직 초반이라 그런가? 인슐린을 맞았는데 혈당에는 다이나믹한 변화는 없다.
☆ 오늘(2026.01.02)의 몸무게 : 70.7kg
☆ 7일간 평균걸음 (2025.12.26~2026.01.01) : 8574걸음 (하루 만보를 못 걸었네... 반성하자)
☆ 7일간 평균혈당(2025.12.27~2026.01.02) : 156m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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